2018 11-12월(합본호) HBR은 어떻게 순위를 산정했나?


HBR은 어떻게 순위를 산정했나?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낸 CEO 순위를 산정하기 위해, HBR 2017년 말 기준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호주의 기업을 비롯해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70%를 차지하는 S&P 글로벌 1200 지수에 속한 기업부터 조사했다. 각 기업의 CEO를 파악하는 한편, 장기적인 과거 실적을 평가하고자 재임기간이 2년이 안 된 CEO는 제외했다. 범죄로 인해 유죄선고를 받거나 구속된 사람도 배제했다. 그 결과 870개 기업에서 881명의 CEO가 선정됐다.(몇몇 기업은 공동 CEO 체제였다.) 이들은 총 29개국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었다.


 



 


나나 폰 베르누스가 이끄는 HBR 조사팀에는 오노리나 부니뉴와 클라라 프랭크가 코딩 담당자로, 일레븐 스트래터지 앤드 매니지먼트의 모란드 스투더와 대니얼 베르나데스가 데이터 프로그래머로 참여해 도움을 줬다. 조사팀은 데이터스트림과 월드스코프에서 각 CEO의 취임 첫날부터 2018 4 30일까지의 재무실적 데이터를 수집했다. 1995년 이전에 취임한 CEO의 경우 산업별 조정실적이 그 전에는 없기 때문에, 1995 1 1일을 기점으로 실적을 계산했다.


 


조사팀은 각 CEO가 재임기간에 달성한 세 가지 측정기준을 계산했다. 첫째, 국가별로 조정된 총주주수익률이다.(재투자된 배당수익 포함.) 단 국가별 주식시장의 단순한 실적 개선으로 인해 조성된 수익은 제외했다. 둘째, 산업별로 조정된 총주주수익률이다.(재투자된 배당수익 포함.) 이때 각 산업 전반의 수익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수익을 제외했다. 셋째,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미국 달러로 환산한 시가총액의 변동이다.(배당수익, 신주 발행, 자사주 취득에 따라 조정.)


 


그런 다음 조사팀은 각 CEO를 세 가지 측정기준에 따라 1위부터 881위까지 순위를 매기고, 세 개의 순위를 평균해 종합 재무순위를 결정했다. 세 가지 측정기준을 통합하는 것은 견고하고 균형 잡힌 접근방식이다. 소규모로 시작하면 높은 수익률을 얻기가 더 쉽기 때문에 국가별, 산업별 조정 수익은 규모가 작은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위험이 있고, 시가총액의 변동은 대규모 기업의 실적을 왜곡할 수 있기 때문이다.


 


CEO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HBR은 서스테이널리틱스와 CSR허브에 조언을 구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대개 금융기관, 자산관리업체와 함께 ESG 분야를 연구 분석하는 선도기업이다. CSR허브는 9개 연구기관으로부터 ESG 데이터를 수집, 종합, 표준화하는 업체로, 주로 ESG 성과를 개선하려는 기업들과 일한다. HBR은 서스테이널리틱스와 CSR허브의 평가 결과를 하나씩 활용해, 데이터 조합에 포함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두 개의 ESG 순위를 계산했다. 그런 다음 최종 순위를 산정하기 위해 종합 재무순위에 80%, 두 개의 ESG 순위에 각각 10%의 가중치를 주고 합산했다. 2018 6 30일 이전에 사임한 CEO는 제외했다.


 


HBR이 산정한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낸 CEO 리스트는 모턴 한센 교수, 허미니아 아이바라 교수, 얼스 파이어 교수가 처음 시작했다. 기존 순위는 2010 HBR에 실렸고, 2013년부터는 매해 발표되고 있다. 2014년 이전의 순위는 다른 방법론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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